Spectrum

By takahitoirie on 2012/05/26 i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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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e Takahito

아티스트

이리에 타카히토의 작업을 접한 곳은 ‘선인장 스페이스 스웨이즈 오브 시잉(SUNINJANG SPACE Ways of Seeing)’의 전시였고, 그를 직접 만난 곳은 우연한 술자리였다.
그의 작업 중에는 이미 스펙트럼에서 만났던 아티스트 제임스 파우더리(James Powderly)와의 협업도 있었다.
시끌벅적해졌다는 한남동 대로변과 거리를 둔 그의 작업실은 오래된 서울 어딘가를 걷다 발견한 비밀스러운 공간처럼 보였는데, 작업실 안쪽에는 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유토피아(utopia)’ 이야기가 어지럽게 적혀 있었다.
최근 몰두한 ‘휴먼 머신(Human Machine)’ 연작처럼 회화와 사진, 기술과 영상의 결합을 넘어 조각과 패션처럼 아예 다른 분야의 결합도 구상 중이라고 했다.
그는 머릿속 생각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그것을 즐겁게 선보인다. 아티스트에게 항상 자극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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